생각 나누기 2014 캄보디아 방글라데시… 우리를 본다 유성규 / 편집위원장 2014년 새해는 동남아시아 노동자들이 흘린 붉은 피로 시작되었다. 지난 1월 3일, 캄보디아 프놈펜 남부 풀 센체이 지역의 공단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을...
생각나누기 일본 비정규직 노동운동에서 배운다 전수경 / 노동건강연대 상근활동가 일본 비정규노동운동의 활동가들을 인터뷰하여 엮어낸 『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공모하라(2012, 그린비)』를 읽고 있습니다. 도쿄에서 ‘프...
생각나누기 노예처럼 일하는 것 같아요 전수경 / 노동건강연대 상근활동가 말도 안 되게 짧은, 휴가라 하기에 민망한 닷새의 휴일을 받아들고 급하게 여행을 치러낸 도시인들이 다시 지하철에 가득하다. 낮 12시 밥집 앞에서 번...
무뎌지지 말고 인정하지 말고 전수경 / 노동건강연대 상근활동가 이 책은 18대 대선은 결과표가 나온 후 볼 수 있을 것입니다. 선거결과에 대한 흥분 또는 아쉬움이 있을 것이고, 한 해를 떠나보내는 감상의 언어가 ...
생각나누기 4·11 총선이 막을 내렸다. 새누리당 152석, 민주통합당 127석, 통합진보당 13석. 당초 여소야대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여당의 과반의석 확보다. 여당의 압승과 야당의 참패다. 이는 18대 국회와 달라진 게 없는 지형...
2012, 간절히 간절히 어김없이 또 한 해가 지나갔다. 그리고 새로운 한 해가 부끄러운 내 얼굴에 인사를 한다. 열광했던 그래서 그만큼 미움이 많았던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다. 김근태 선생님, 그 분도 또 그렇게 ...
전태일, 전태일, 전태일이 세상을 떠난 지, 아니 세상으로 온지 40년이 되었다…고 한다. 몇 주 전부터 사무실도 전태일 40주기를 맞아 의외로 - 전태일 40주기를 직접 준비하는 단체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- 분주하였다. 일간지에...
연초에 대전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노동조합과 단체의 활동가들을 만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. 몇 해 동안 만날 일을 만들지 않았던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까닭은 산재보험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되겠다는 우려가 커질 대로 ...
얼마 전 1박 2일이라는 TV 예능 프로그램에 이주노동자들이 등장하였다. 그들이 고향을 떠나 머나먼 한국까지 일하러 오게 된 사연, 가족을 그리워하는 심정이 방송을 통하여 생생히 소개되었고, 그들과 가족이 상봉하는 가슴 ...
우리 사회 갈등 상황의 마지막에는 꼭 법이 튀어 나옵니다. 한진중공업 파업 때도 그랬고 최근 강정마을 대치 때도 그랬습니다. 그 전에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시행 때도 그랬고 4대강 사업 때도 그랬으며 쌍용자동차 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