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녁 먹고 따땃한 방바닥에 등짝을 부비며 드러누웠다. 한가로운 저녁시간이다. TV를 켰다. 여기저기 채널을 돌려본다. ‘생리대...피부염증도 없고...’라는 말이 얼핏 지나간다. 순간 솔깃. 화면에 여러 명의 젊은 여성들이 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