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산업재해'라는 용어는 대중에게는 생소하다. 대공장 노동자나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에게, 그것도 개인 부주의로 발생하는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. 사람이 일하다 죽는 건 남의 일이면서 동시에 '바보'들에게나 일어나는 일로 ...
기사인쇄 김명희 / 노동건강연대 회원 “저도 아침에 가는 할머니네 뒤에 밭이 있어요. 그래서 고추 50포기도 심어드리고... 저도 밭일은 안 해봤거든요. 근데 거기다 고랑 내서 그거 심고 콩 심고, 깨 심고, 상추도... ...
“무상 교육과 읽을거리가 없다는 점을 하느님께 감사드린다. 그리고 앞으로도 수백 년 동안 여기에 그것들이 없기를 소망한다. 배움은 불복종, 이단, 분파를 가져왔고, 책은 그것들을 폭로하고 위대한 총독에 저항하도록 만들어왔...
[김명희의 인권이야기] 도시의 염소들 염소가 실제로 종이를 먹는 것을 본 적은 없다. 하지만 만화 속 인상이 강렬하여, 으레 염소 하면 천연덕스럽게 책이나 중요한 서류를 뜯어먹는 모습이 연상된다. 험준한 절벽을 오르내...
"죽음에 팔짱끼고 방관하는 당신도 정상은 아니다"[복지담론 속 숨겨진 죽음②] 실업-죽음 연관성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사회김명희 노동건강연대 편집위원장 기사입력 2011-04-26 오전 8:49:59 미국에서 최장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...
[김명희의 인권이야기] 2백만 원, 2천만 원 § 2백만 원 많다면 많고, 적다면 적은 돈이다. 한 검사의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샤넬 가방 하나를 살 수 없는 돈이기도 하고, 반값 등록금 정책 덕에 서울시립대 한 학기 등록금을...